Today's thoughts 2

#2. 기분 좋았던 연말

Episode.1 "올 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. 뿌듯함 가운데 아쉬움, 섭섭함, 허탈한 마음도 있으셨을지 모르겠네요. 그런 마음일랑 2021년에 두시고, 우리 뿌듯한 마음과 단단한 의지만 가지고 22년으로 가요. 한 해 동안 감사드렸습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" 지난 해 나의 새해 인사였다. 늘 인사를 챙겨서 '잘'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작년에는 왠지 구석구석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다. 친구가 별로 없는 탓에 20명 남짓되는 분들과 인사를 주고받는 시간이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다. 그 짧은 시간이 도리어 내게 더 없이 풍족한 기쁨을 주었다. 전직장 대리님들께서는 늙어서 공부한다고 고생이 많다며 별다방 쿠폰도 2장씩이나 보내주셨고, (별다방 매니아가 아닌데 어쩌다보니 전 회사에서 별다방 매니아..

Today's thoughts 2022.01.03

#1. 개발자 국비 교육 과정의 시작

11월 24일부터 국비교육 과정을 시작하게 됐다. K-Digital Training에 MES 개발 과정이다. 이 과정은 웹+앱 개발을 모두 아우르는 과정이다. 취업시 MES 및 일반 웹개발로도 진출이 가능하다. 과연 비전공자+컴맹에 가까운 내가 끝까지 살아남아 무사히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로 소위 말하는 '빡쎈' 과정인 것이다. (시작한지 3일만에 6명이탈인건 안비밀) 안그래도 힘든 과정인데 MES 라니? (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_ 생산관리시스템) 아마 생산현장 근무 경험이 없으면 MES 가 뭔지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. 실제로 우리반 학생 전부다 처음 들어봤다고 한다. 다행히(?) 나는 20대 초반에 7년간 제조라인 관리자로 근무를 했다...

Today's thoughts 2021.11.28